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약 2km에 이르는 백사장과 방풍을 위해 심어 놓은 약 300m의 넓고 긴 송림이 장관을 이룹니다. 일대의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울창한 송림은 야영지로서 적격입니다. 서해의 다른 해수욕장보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모래도 곱고 부드럽습니다.
부안읍에서 남서쪽으로 6 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희고 고운 모래로 된 긴 해안에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었으며, 조석간만의 차도 심하지 않아 대천 ·만리포 해수욕장과 함께 황해안의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꼽힙니다. 그리고 해수욕장 남쪽은 ‘내변산’으로서 한국 8경의 하나가 되는 명승지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입니다. 633년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라고 하였습니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입니다. 1633년 청민이 대웅전을 지었는데, 그 건축양식이 매우 정교하고 환상적이어서 가히 조선 중기 사찰건축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 11월 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있습니다. 옛 수군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 관하의 격포진이 있던 곳입니다.
격포항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 중 한곳으로, 1986년 3월 1일 1종항으로 승격되었으며 위도, 고군산군도, 홍도 등 서해안도서와 연계된 해상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서해 청정해역의 감칠맛나는 수산물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봄 주꾸미 산란철과 가을 전어철에는 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온 미식가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변산반도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바다의 경관을 즐긴다. 내변산을 지나친다면 무엇인가 하나를 잃어버리는 아쉬움이 남는 여행이 될 것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내변산, 외변산의 두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유일의 국립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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